2WAN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는 PC들이 인터넷 사용 시 WAN1과 WAN2의 두 개의 포트 중
어떤 포트를 이용해서 통신할 것인지의 경로를 분산 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설정된 내용은 사용자 정의 분산 정책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자동 분산 비율 정책은
사용자 정의 분산 정책에서 지정되지 않은 PC에 한해서 적용됩니다.
기본 분산 경로는 공유기에 연결된 PC들이 인터넷 사용할 기본 경로를 지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자동 분산 비율 설정 기능이나 사용자정의 분산 정책을 설정해 놓은 상태에서는 기본 분산 경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자동 분산 비율 설정 기능이나 사용자정의 분산 정책을 설정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기본 분산 경로로 지정된 회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동 분산 비율 설정은 분산의 방식과 사용 회선의 비율을 지정하여 원하는 방식과 비율로 분산 시켜 줄 수 있습니다.
각각의 PC에서 패킷이 발생 되는 순서대로 회선의 사용 비율을 지정된 비율에 맞게 분산 시켜 주는 것입니다.
분산 경로의 배정이 정해진 상황에서 일정 시간 동안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해당 PC에서 인터넷을 사용 하려고 패킷이 생성 되면 공유기에서 다시 분산 경로를 새로 지정 받게 됩니다.
처음에 WAN1으로 통신하던 PC라도 일정 시간 후에 인터넷을 사용하려고 할 때 배정되어 있는 비율에 따라
WAN1으로 통신 하게 될 수도 있고 WAN2로 통신 하게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단, 자동 분산 비율이 설정 되어 있어도 사용자정의 분산 정책을 적용 시킨 PC의 경우에는 자동 분산 비율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IP주소 단위 분산
PC에서 통신 패킷 발생 시 공유기에서 지정된 비율에 따라 IP주소 별로 분산 되는 방식이며 원하는 비율로
분산 시킬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는 순서에 따라 해당 IP주소를 가진 패킷에 대한 통신 경로를 WAN1이나 WAN2로 지정된
비율에 따라 분산 시켜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1로 지정 되어있는 경우 가장 먼저 인터넷에 접속한 PC의 IP주소를 가진 패킷은 WAN1을 통해
통신하도록 설정되고 그 다음에 인터넷에 접속한 PC의 IP주소를 가진 패킷들은 WAN2로 통신하게 되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PC의 IP주소를 가진 패킷이 생긴다면 WAN1으로 연결 되는 방식입니다.
[ IP 주소 단위 분산 1:1로 설정된 경우 ]
2:1로 지정 되어있는 경우 가장 먼저 인터넷에 접속한 PC의 IP주소를 가진 패킷은 WAN1을 통해 통신하도록
설정되고 그 다음에 인터넷에 접속한 PC의 IP주소를 가진 패킷도 WAN1을 통해 통신하게 되며 그 다음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PC의 IP주소를 가진 패킷이 생긴다면 WAN2로 연결 되는 방식입니다.
[ IP 주소 단위 분산 2:1로 설정된 경우 ]
IP주소+포트 단위 분산
PC가 통신 할 때 발생 되는 패킷을 IP와 포트별로 분산 시켜 주는 기능으로 트래픽 분산 정책의 주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넷을 할 때 발생되는 패킷마다 각각의 포트정보가 있는데 어떤 IP를 가진 PC에서 웹사이트에 접속을 한다거나
게임에 로그인 한다거나 할 때 발생되는 패킷들의 포트 정보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같은 IP주소를 가진 패킷이더라도
포트별로 통신 경로를 분산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 IP 주소 + 포트 단위 분산 1:1로 설정된 경우 ]
단순 웹 서핑과 같이 인증이 필요 없는 인터넷 사용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온라인 게임이나 사이트 접속 시
로그인 관련상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어느 한 PC에서 발생되는 패킷이더라도 인터넷에 접속해서 로그인 하고 링크에 접속하거나
게임의 방에 접속할 때 마다 발생되는 패킷들이 각각 사용 포트가 다르기 때문에 WAN1과 WAN2로 분산이 되어
해당 서버에 접속이 되게 됩니다.
즉 WAN1과 WAN2의 외부IP주소가 다르므로 해당 서버에서는 회원 전용 게시판이나 게임방 접속을 시도하려는 IP와
이전에 로그인 했던 IP가 다르게 인식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하거나 게임의 접속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IP주소 단위 분산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IP주소 단위 분산을 이용하면
해당 PC의 패킷은 포트에 상관 없이 WAN1이나 WAN2중의 한쪽 회선으로만 통신하게 되므로 외부 IP는
변동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인증이 필요한 통신을 해야 하는 경우 IP주소+포트 단위 분산에서 발생되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기본 분산 경로와 자동 분산 비율 설정 부분은 적용되지 않고 사용자가 원하는 경로를 설정하여 해당 경로를 통해서만
통신을 하도록 지정해 주는 방식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내부 IP 주소, 프로토콜의 종류, IP주소의 시작지와 목적지 포트별로 규칙을 지정하여 분산 경로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규칙을 정할 때 네트워크 주소와 넷마스크를 입력 하거나 원하는 IP의 범위를 입력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경우에 따라
여러 PC들이 한번에 적용 될 수 있는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92.168.0.2 + 넷마스크:26으로 적용한 규칙과 192.168.0.2 – 192.168.0.62로 적용한 규칙은 동일한 PC들에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사용자 정의 분산 정책의 적용 예
아래와 같은 네트워크 구성을 가정하여 사용자 정의 분산정책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현재 자동 분산 비율설정이 동작중이고, PC IP 주소 단위 분산으로 WAN1과 WAN2에 각각 1로 적용된
상태라고 가정합니다.
사용자 정의 분산 정책에서 아래의 규칙을 추가 해 주었습니다.
참고로 설정 내용은 적용할 때 마다 테이블 아래에 추가가 되는데 높은 번호의 규칙이 우선적으로 적용되게 됩니다.
각 PC별로 위 규칙을 대입해 보겠습니다.
"MJ"는 먼저 추가된 [MJ2] 규칙에 의해 TCP 80 포트는 WAN1으로 통신되고
3번 [MJ] 규칙에 의해 [MJ2]규칙을 제외한 모든 패킷을 WAN2로 통신하게 됩니다.
"DB"는 [DB] 규칙에 의해 모든 통신이 WAN2로 연결되게 됩니다.
"SH"는 마지막 [SH] 규칙에 의해 모든 통신이 WAN1으로 연결됩니다.
반면 "JR"과 "HJ"의 경우는 통신 경로를 지정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패킷 발생 여부에 따라 WAN1이나 WAN2로
자동 분산 되게 됩니다. 즉, JR이 먼저 인터넷을 사용 하였다면 192.168.0.20의 IP주소로 생성된 패킷은 WAN1으로
통신하도록 설정하고, 나중에 인터넷에 접속한 HJ의 192.168.0.30의 IP주소로 생성된 패킷은 WAN2를 통해 통신하도록
설정되는 것입니다.